예단포장의 꽃~

전통 7첩반상기 예단포장입니다.

예단포장에 앞서 제일 먼저 하는일은 그릇 하나하나를 검수하는일이죠~

총 32pcs로 구성된 7첩품목은

남,여 구분이되어진 밥그릇과 국그릇,

간장을 담는 종지그릇 2개,

반찬을 담는 쟁첩 7개,

부부수저세트와 옵션으로 수저받침으로 뚜껑포함 32pcs로

구성되어져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첩을 구분하는 기준은 반찬그릇인 쟁첩을 기준으로 하며,

기본쟁첩수에 종지,보시기,찜기등을 추가하여 구성되기도 합니다.

이때 종지나 보기기,찜기는 첩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여울누리에서는 최소한의 7첩,5첩을 구성할 수 있는 구성으로 준비하였습니다.

예단포장전 팥과 찹쌀을 준비하였습니다.

형식적인 의미로 복주머니에 조금씩 담을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

먼저 팥을 붉은 복주머니에 담아 시아버지 그릇인 연잎밥그릇에 담았습니다.

붉은 팥은 나쁜기운을 물리쳐준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 붉은 복주머니에 담고

붉은 색은 양기를 의미하므로 시아버지 그릇에 담는다고 합니다.

찹쌀은 푸른 복주머니에 담아 시어머니그릇인 옥식기밥그릇에 담았습니다.

찹쌀은 부부금슬이 좋아지라고 넣는다고들 생각하시는데요?

사실 시어머니 밥그릇에 담는 찹쌀의 의미는 '며느리 잔소리 하시지 마시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

찰진찹쌀 드시고 입 열지 마시라는 의미인듯합니다...ㅋㅋ

그럼 찹쌀이 부부금슬이 좋아지라는 의미라는 말은 어디서 온 걸까요?

예전엔 예단품목에 빠지지 않는것이 요강이었는데요..요강에도 찹쌀을 담았습니다..^^

요강에 담은 찹쌀이 부부금슬이 좋아지라는 의미로 담았다고 하네요~

재미있죠?

본격적인 전통7첩 예단포장사진 나갑니다~~~

열맞춰 사열한 전통7첩반상기 포스가 장난아니죠? ^^

포장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ㅎㅎ

아쉽게도 수저포장을 담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예단포장의 완성~

보자기포장입니다

예단포장의 완성은 보자기포장...맞습니다.^^

입춘이 지난관계로 봄맞이 기분으로 황금개나리빛과 분홍꽃잎이 조화로운 보자기를 선택해 보았습니다.~

시부모님께 사랑받는 며느리가 되겠죠? ㅎㅎ

결혼을 축하드리고 행복하세요~~

여울누리를 믿고 구매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더 정성을 다하는 여울누리가 되겠습니다.